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체계(belief system)를 시각화하고, 또 자신 주변 사람들의 신념체계를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싶다.

이를 경험하게 되는 사람은 거기에서 한 가지 대칭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.

나도 사람이고, 당신도 나와 같은 사람인데, 어찌하여 나는 신념체계 A를 갖게 되었으며 당신은 신념체계 B를 가지게 되었는가? 이 생각은 당신의 신념과 함께 나의 신념 또한 진리 앞에 대칭적인 위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할 것이다. 더 나아가 자신의 신념도 그 어느 누구의 신념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변해 나갈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한 번쯤 느끼게 해 줄 것 같다.

이것이 가능하다면 이견과 불신의 골이 점점 깊어지는 듯한 오늘날에 조금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. 본인 신념의 변화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이 참된 소통의 시작이기 때문이다.